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김택우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의료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으로,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거 개요
- 선거 기간: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 투표 방식: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직접 전자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
- 투표율: 전체 유권자 51,895명 중 29,295명이 참여하여 56.45%의 투표율을 기록
결선 진출 후보
기호 1번: 김택우 후보
- 득표율: 27.66% (8,103표)로 1위 기록
- 약력: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 춘천시의사회 회장, 강원도의사회 부의장을 거쳐 2021년부터 강원도의사회장 역임
- 특징: 온건한 이미지와 함께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강경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음
기호 2번: 주수호 후보
- 득표율: 26.17% (7,666표)로 2위 기록
- 약력: 미래의료포럼 대표 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외과 전문의로서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쟁투 대변인 역임
- 특징: 다양한 의료 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며 다각적인 대응론을 제시하는 등 의료계에서의 경험이 풍부함
결선 투표 일정 및 방식
- 일정: 2025년 1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
- 개표 및 당선자 발표: 1월 8일 오후 7시 이후 개표를 통해 당선자 결정
- 임기: 당선자는 2025년 1월 8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수행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 및 비전
김택우 후보의 공약
- 의료·교육 정상화: 의료계와 교육계의 정상화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
- 대한의사협회의 정상화: 의협의 조직과 운영을 개선하여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함
- 즉각적인 회무 수행 준비: 당선 즉시 회무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강조
주수호 후보의 공약
- 의사회원들의 단합: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단결된 의료계를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
- 다각적인 의료 현안 대응: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 다양한 의료 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
- 미래 의료 환경 대비: 미래의료포럼 대표로서 미래 의료 환경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함
선거의 중요성과 전망
이번 선거는 의료계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으로,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 간의 표 차이가 크지 않아 결선 투표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각 후보의 공약과 비전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대한의사협회의 발전과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신중한 선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