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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제43대 회장 보궐선거가 2025년 1월에 진행되며, 의료계의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임현택 전 회장의 탄핵 이후 치러지는 것으로, 차기 회장의 리더십이 의료계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 일정 및 진행 방식

• 1차 투표: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전자 투표로 실시되었습니다.

• 결선 투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1차 투표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8일까지 전자 투표로 진행됩니다.

• 투표 시간: 7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8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 당선자 발표: 결선 투표 종료 후인 1월 8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1차 투표 결과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상위 득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김택우 후보: 8,103표 (27.66%)

• 주수호 후보: 7,666표 (26.17%)

결선 투표의 중요성

이번 결선 투표는 의료계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특히,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과 의료 개혁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후보자 소개

김택우 후보 (기호 1번)

• 경력: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전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 주요 입장: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의료계의 단합과 강경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의 본질을 외면한 정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주수호 후보 (기호 3번)

• 경력: 미래의료포럼 대표, 전 제35대 의협 회장

• 주요 입장: 의료계의 권익 보호와 미래 지향적 의료 정책 수립을 강조하며, 정부와의 협상에서 의료계의 입장을 강력히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의 배경

이번 보궐선거는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소통 부재 논란으로 6개월 만에 탄핵된 이후 치러집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의 리더십이 의료계의 단합과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쟁점: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 개혁

정부는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후보자들은 한 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의료계의 단합된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택우 후보는 정부의 무모한 의료 개혁 추진을 막기 위해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보궐선거는 의료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김택우 후보와 주수호 후보 간의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의협의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입니다. 의료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